"Citizen Development(Cit-dev) / 시민 개발" 이란?

 

Citizen Development?

 

S/W 활용과 사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전문적인 개발자를 통해 어플리케이션 개발 자율 권한을 보장하는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를 Citizen Development 즉 시민 개발 이라고 불리는데, 자신이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서 IT개발팀에 서비스 개발 요청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앱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가트너의 조사결과, 시민 개발자의 수는 2023년까지 전문 개발자의 최소 4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한다.

유저가 코딩 없이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는 베티 블록스(Betty Blocks)의 CEO 크리스 오브담은 “시민 개발에 참여하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IT 부서는 여기에 참여하고 있지 않으며 현업의 불만이 쌓이면서 섀도우 IT가 생겨난다”라고 말했다.

오브담의 언급 중 섀도우 IT 부분은 특히 중요하다. 일부 시민 개발은 제한되고 있고 일부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IT가 아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시민 개발자는 CIO에게 새로운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런 유형의 프로그래머를 지원하거나 금지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민 개발을 관리하지 않으면 CIO는 어떤 도구와 플랫폼이 사용되고 있는지,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몰라 기업이 보안 및 프라이버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현재 시민 개발자가 만드는 애플리케이션 유형 중 TOP3는 데이터 수집, 워크플로우 조정, 데이터 수집 자동화다.

 

 

장점

위와 같은 시민 개발자가 진행하는 DIY 프로젝트는 IT 부서에 도움이 된다. 일시적인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렇지 않아도 업무가 과중한 전문 개발자를 할당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단점

시민 개발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자신만의 개발품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 개발자는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확장 및 전문적인 유지보수를 할 능력이 대체로 없다.

 

 

위와 같은 단점 때문에 현재 많은 CIO와 시민 개발자가 최소한의 코딩 또는 코딩 없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소위 '로우코드' 또는 '노코드(No-code)' 플랫폼에서 도움을 얻고 있다.

 

이런 도구를 통해 시민 개발자는 디지털 레고(Lego) 블록을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로 조립하는 것과 유사한 과정의 드래그 & 드롭을 통해 데이터와 로직 등의 애플리케이션 구성요소를 배열할 수 있다.

하지만 로우코드 도구로 구식 앱에 대한 액세스, 보고서 생성, 사용자 정의 인터페이스 기능을 구현하려면 약간의 스크립트를 작성해야 한다.

 

 

시민 개발자 운영 전략 

기술 및 비즈니스 임원은 시민 개발 계획에 협업해야 한다. IT는 현업에 그들이 선택한 로우코드 또는 노코드 소프트웨어에 신원 및 보안이 통합된 셀프서비스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CIO는 이 작업을 애플리케이션 책임자에게 위임하고, 해당 책임자는 비즈니스 책임자와 협력해 시민 개발자를 찾아 확인하게 된다. 오브담은 "이런 변화를 통해 IT는 항상 운영상 통제를 받는 입장에서 조력자로 변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본적인 실천전략은 다음과 같다.

1. 수석 시민 개발자/섀도우 IT 실무자를 확인하라. 

가트너의 웡은 어떤 사업부가 이미 섀도우 IT 또는 시민 개발자를 수행하고 있는지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운영 부서가 시민 개발자를 도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제품 개발, 재무, 고객 서비스, HR이 그 뒤를 따른다.

 

2. 파워 유저를 찾아라.

가장 심오한 지식 및 애플리케이션 도메인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찾아 시민 개발자 에반젤리스트로 활동하도록 하면 좋다. 그들 및 그들의 사업부 책임자와 협력해 신뢰를 쌓을 수 있다.

 

3. 경계를 정의하라.

안전한 시민 개발자 활동, 전문적인 개발자 지원이 필요한 것, 엄격한 IT 감독 또는 완전 무제한이 필요한 것을 확인하라고 웡이 말했다.

 

4. 플랫폼을 선택하라.

조직에 가장 적합한 로우코드 도구를 선택하되, 관리 조직이 해당 도구를 사용하는 사용자, 방법, 장소 등의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는 완전한 감사 기능이 있는 것이 이상적이다.

앱 화이트리스트 처리부터 세밀한 데이터 권할 설정까지 선택한 플랫폼과 도입한 관리 모드에 상관없이 시민 개발자를 금지하기보다는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 현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충분한 전문적인 개발자를 확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시민 개발자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라이머는 “결론은 단순하다.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자를 늘려야 한다. 그러므로 이를 관리하지 않으면 IT가 독단적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참조기사 : http://www.ciokorea.com/news/13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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