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이야기] How I met your mother 결말...[스포 유 / 사진 유]

[미드이야기] How I met your mother 결말...[스포 유 / 사진 유]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 결말이다...







How I met your mother 최종회를 보았다...


페이스북의 외국인들이나..


나의 펜팔 외국인 친구들도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 결말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많다..


몇번의 좋은 엔딩 타이밍이 있었다.. 


하지만 하우아이멧유어마더 작가진들은 이야기를 다르게 끌고 갔다..




스포가 있으니 지금이라도 내용을 읽기 싫은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시기 바란다..



















기나긴 질질끄는 바니와 로빈의 결혼식 이야기가 드디어 시즌 9 마지막 회에 마치게 된다.


그리고 테드는 베이스를 연주하고 있는 그녀의 아내를 드디어 만나게 된다.


테드는 그녀에게 한눈에 뿅갔지만 고백은 못한다.. 시카고로 이사갈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역에서 그녀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이상적인 엔딩 타이밍 1 : 차라리 여기에서 엔딩을 내버리는 것이 더 좋았을 수도 있었다..







둘은 기차역에서 서로 대화를 하면서 서로가 소울메이트인것을 확인하며 놀라게 되고..


사귀게되어 테드는 시카고 이사도 취소해버린다.




그리고 시즌 9 최종화는 1년씩 시간이 지나면서 5명의 친구들이 어떻게 늙어가는지 보여준다.


바니와 로빈은 결혼한지 3년만에 이혼하게 되고..


마샬과 릴리는 3번째 아이를 가졌고 마샬은 판사가 되었다.


바니는 로빈과 이혼한뒤 다른 여자와 사고를 쳐서 딸을 가지게 되었는데


바니는 자신의 딸이 태어난 이후로는 바람둥이짓을 하지 않고.. 바에 찾아온 처자들을 집에 일찍 들어가라고


혼내는 정말 다른 남자가 되버린다.


로빈은 세계적인 리포터? 언론인? 이 되었다.


테드와 아내는 행복하게 잘 살다가.. 아내가 병을 얻게 되어 아내는 죽고 만다....




여기에서 다시한번 팬들이 원하는 결말의 타이밍이 나온다..






이상적인 엔딩타이밍 2 : "얘들아.. 지금까지 너의 엄마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단다."




하지만 작가진들은 여기에서 한번 더 꺾는다.



아들 딸들이.. 테드에게 이런 이야기 그만하고 로빈을 만나라는 것이다...


읭?


9년동안 들려준 이야기가 로빈을 만나도 되는 허락의 이야기인것을 다 알고 있으니

 가서 로빈을 잡으라는 것이다...;;










How I met your mother 엔딩 장면





그랬더니.. 테드는 시즌 1 때 나온 파란색 트럼펫( 스머프 거시기)를 가지고 로빈에게 찾아가고..


시즌 1때의 테드가 로빈에게 하는 첫 고백장면과 같은 방법으로 시즌 9이 종료가 되었다.


포스팅을 완료해놓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엔딩도 정말 아름다운 엔딩이라고 생각한다.



제목을 How i met your stepmother 로 바꾸라는 의견부터


환상적인 엔딩이였다는 이야기까지... 정말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최종 엔딩이였다..



나에게 이 시트콤의 결말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내가 좋아하던 시트콤들과 드라마들이 하나, 둘 떠나가니.. 

오래 된 친구들이 없어지는 것 같아 허전할 뿐이다..



테드처럼 여러분들도 인연을 꼭 찾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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