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서른살의 마지막 날에 느끼는 감사

 

[생각정리] 서른살의 마지막 날에 느끼는 감사

 

오늘은 서른살의 마지막 날이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어느덧 만 나이로도 서른살이 지나간다.

내일이면 만으로 서른한살. 나의 서른한번째 생일이다.

 

2020년은 나에게 큰 변화의 한해였다.

코로나라는 질병으로 세계가 뒤흔들렸고 나의 직장도 흔들리고

나의 삶도 흔들렸다. 월급은 줄어들고 계속 일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였다.

 

나를 믿어주는 상사들과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던 회사를 뒤를 하고

나는 나의 미래를 위해 이직을 결심했다. 

 

2020년 여름은 나에게 너무나도 뜨거운 열정으로 불태운 여름이였다.

영원히 잊지못할 여름일 것이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여러 회사에 동시 합격했었다.

그 여러 회사들 중 한 회사에 이직을 하게 되었고 지금 그 회사를 다닌지도 1개월이 지나간다.

 

감사한 일이다.

일할 곳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점심 먹을 돈이 없어서 굶는 하루가 아닌 맛있는 점심을 주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서 감사하다.

자부심을 느낄만한 좋은 서비스의 기획자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

그 무엇보다 큰 감사는 나의 가족과 여자친구이다.

나의 도전을 그 누구보다 기쁘게 축하해준 우리 가족에게 감사하다.

힘든 시기를 내 옆에서 함께 있어주고 믿고 응원해준 나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더 힘든 일이 올수도 있다. 하지만 2020년, 나의 서른살에 도전했던 이 열정과 이뤄낸 성과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자. 나는 위기에 더 강한 사람이였고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이였다는 것 또한 잊지 말자.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이 감사한 마음으로 인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함이다.

감사하다. 이 모든 것들이 감사하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아껴주고 사랑할 것이다.  

그러기에도 인생은 짧기 때문이다. 짧은 인생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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