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LO의 결과, 나의 텅장 #그니 재테크 이야기 1화

 

 

 

 

 

YOLO.. 욜로

You Only Live Once 의 줄임말로, '한번뿐인 인생'을 행복하게 즐기라는 뜻이다.

 

행복의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이 욜로를 통한 행복의 뜻은 '현재의 행복을 위한 소비'라고 볼수 있을 것이다.

미래보다는 현재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고 행동하는 생활 패턴인데..

 

위의 말들은 좀 더 있어보이게 꾸미는 말이고.. 그냥 간단히 풀어보자면

'나 지금부터 하고 싶은대로 돈 쓸꺼야! 말리지마'

이거다.

 

내 인생에 있어서 돈을 소비하는 패턴을 나누어보자면 아래와 같이 구분 할 수가 있다.

 

 

 

리훈 오늘쓰임 1년...

<돈 관리하기 좋은 리훈 오늘쓰임 1년 가계부>

 


 

1. 취업 전

 

나는 경제관념이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된다.

경제관념이 없었다고 하니,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아이로 보여질 수도 있는데.. 그 뜻이 아니라,

아예 돈 자체가 없었기에.. 경제관념이 없었던 것이다.

 

그리 풍족한 가정은 아니였기에.. 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면 사고 싶다고 말도 못꺼냈었다.

가족한테 미안했기 때문도 있고, 습관이 되버린 것일 수도 있다.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20살 이전 시기지만.. 난 내 소비욕구를 억제하며 성장해왔다.

 


 

2. 첫 직장 입사 후

 

운이 좋게도, 졸업하기 전에 첫 직장에 입사하게 되었다.

연봉이 비교적 좋은 회사에 입사했었는데.. 이때 돈을 엄청 모을 수가 있었다.

 

 

돈 쓸 시간 자체가 없을 정도로 엄청 바빴기 때문이다.

(이 때 받았던 육체적, 심리적 스트레스와 업무강도 덕분에 내성이 생겨서, 웬만한 일 아니면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는다.)

 

근데 가끔씩 휴일을 즐길 수 있을 때마다, 나는 큰 즐거움을 깨닫고 말았다.

그것은 바로.. 돈 쓰는 즐거움

 

하지만 이 때도 억제할 수 있었다. 왜냐면 위에도 말했듯이 돈 쓸 시간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소비욕구를 억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3. 두번째 직장 입사 후

 

두번째 직장에 입사 한 후, 난 행복한 삶을 즐길 수가 있었다.

연봉은 이전보다 좋지 않지만.. 업무와 삶의 균형이 아주 좋은 회사이기 때문이다.

 

근데 문제는.. 돈 쓸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YOLO의 삶을 살수가 있었고.. 나의 통장은 텅장이 되었다.

 


위와 같은 경과로... 나에게 남은 건 얇은 지갑뿐이다.

얇아도 너무 얇아졌다.

 

다시 재테크를 제대로 시작할 때가 되었다.

그 재테크 실천기를 여기에 저장해놓고자 한다. 

 

 

 

부자되는 유니콘 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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