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14.04.04 두산 vs 기아, 이대형의 탈쥐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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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4. 4. 22:42
[야구이야기] 14.04.04 두산 vs 기아, 이대형의 탈쥐효과.
탈쥐효과는 LG를 떠난 선수들이 다른 구단에서 맹활약한다는 뜻의
네티즌들이 사용하는 은어인데,
대표적인 선수로는 박병호, 서건창, 이용규를 예를 들수가 있다.
FA 24억 계약으로 기아에 들어오게 된 이대형.
"인생은 협상왕 이대형처럼" 이라는 유행어가 나올정도로
기아가 호구 계약을 했다고 이대형을 평가절하 해왔지만
요즘 이대형선수의 활약을 보면
탈쥐라인업에 추가가 될 것 같다.
오늘 경기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타율은 0.391, 출루율은 0.462..
1번타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그의 빠른 발 덕분인지, 이대형이 출루를 하면 득점으로 이어진다.
이대형의 뒤를 받쳐주는 김주찬과 신종길의 활약도 필요하지만
그 뒤에 있는 나지완, 필, 이범호 같은 클린업 트리오들이 제 역할만 해준다면
이번 시즌 기아는 더 이상 웃음후보가 아닌 우승후보가 될수도 있겠다.
비록 6경기만 한 상황이지만 이대형의 배트와 빠른 발이
기아에게 어떤 신바람을 가지고 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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