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 태어난지 2개월 세상은 어떤 곳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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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9. 4. 23:24
밝은 빛으로 가득한 세상과의 첫 만남,
태어난 지 얼마 안된 갓난 아기 맥의 눈에는 모든 것이 신기한 것들 뿐 입니다.
맥이 처음 세상에 태어나며 봤던 눈부신 빛이 맥의 삶과 가정에 희망의 빛이 되어 전해지길 바래봅니다.
라오스에 15살 소녀 너이가 맥(2개월)의 엄마입니다. 넓은 세상에서 사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엄마와 아들에게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가난으로 팔려가야 했던 엄마의 삶]
엄마 너이는 가정의 극심한 가난 때문에 13살에 태국으로 팔려가 식당에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힘들고 외로운 타지 생활에서 너이는 맥의 아빠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맥과 너이를 버렸고, 삶이 더욱 고단하고 힘들어진 너이와 맥은 라오스로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상처로 얼룩진 모습의 너이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또래 친구들과는 비교되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공부해야 할 나이 15세, 너이도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교에 가는 생각 조차 사치스러울 뿐이라는 너이는 오늘도 학교 대신 집에서 아들 맥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앞이 캄캄한 맥의 가족, 희망의 빛 한줄기가 필요합니다]
현재 라오스에는 맥의 증조할머니(63세), 할머니(35세), 엄마(15세), 맥(2개월) 이렇게 4대가 한집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맥의 할아버지는 오래 전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셨고, 할머니 혼자 이 모두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땅한 직업이 없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대나무 죽순을 캐어 시장에 내다 팔며 간신히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이 그저 막막하고 답답할 뿐인 가족은 한숨 소리만 깊어갑니다.
얼기설기 엮어진 나무에 낡은 천으로 둘러친 것이 전부인 집과 하루하루 끼니를 해결하는 것 조차 어려운 가정환경은 이제 태어난 지 두 달 된 아기가 자라기엔 너무나도 열악하고 희망의 작은 빛 조차 보이지 않는 어두운 현실입니다.
아직 두 달 된 맥에게 세상은 희망이 있는 곳, 가정은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우리의 작은 도움이 맥의 가족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밝게 비출 것입니다.
아래 싸이트에 가셔서 서명 부탁드릴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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