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기획자가 하는 일 요약정리

IT서비스기획자가 하는 일 요약정리

 

 

이번에 이직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한가지 있다. IT서비스기획의 업무범위는 회사마다 정말 다양하고 넓다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이직이 결정됐음에도 자리에 앉아서 더 공부하는 이유는 재직중인 회사에서의 서비스 기획업무와 이직할 회사의 서비스기획 업무가 다를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다. 다른 회사의 IT서비스기획자들은 어떤 일을 주로 할까? 오늘은 도그냥님의 서비스기획스쿨 책을 보면서 공부한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정리해보고자 한다. 

 

도그냥님이 말하는 서비스기획의 핵심은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일들을 하는걸까?

 

1. 사용자경험(UX)와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는 일

 

 

서비스 기획자는 항상 서비스의 논리적 지향점을 생각해야 한다. 논리적 지향점이 없으면 그건 단순히 개인의 아이디어일 뿐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사용자 경험이 우수한 설계의 기본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고객은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영업 등 특정 개인의 시각에서 보지 않아야 한다. 서비스를 사용하는 다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사용자 조사를 통해 서비스 사용 목적을 이해하고 기획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위 과정을 통해 사용자 경험이 우수한 서비스의 기반이 갖추어진다면 더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하는 프로세스 방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서비스의 시장과 산업 동향을 긴밀히 분석하여 비즈니스 목표에 연계된 IT서비스를 구축하도록 기획해야한다. (IT거버넌스)

 

서비스 기획자는 우수한 사용자 경험의 서비스가 되도록 데이터 분석, 유저 리서치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비즈니스 방향성과 연계된 서비스가 구축 될 수 있도록 기획할 줄 알아야 한다.

 

2. 개발 환경과 개발 비용을 생각하는 일

 

사용자 경험이 우수하고 비즈니스의 방향성과 연계된 서비스 개선건이라고 하더라도 서비스 기획자는 개발 환경과 개발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새로운 기능을 넣고자 할 때 단순히 기능적인 목표만을 생각해선 안된다. 이 서비스 개선을 통해 변경이 필요한 부분과 이슈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개발, 디자인 팀원들과 조율해야 하며 이에 따른 비용은 얼마나 발생할 것인지도 미리 파악해야 한다.

 

 

3. 서비스 전체의 선순환을 생각하는 일

서비스를 기획할 때에는 이 기획을 통해서 서비스에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도 생각해야한다고 한다. 이 부분을 유의해야 할 때에는 '불편'하다는 요구사항에 따른 기존 서비스 개선 요청건을 들 수가 있다. 기획자는 "편리"함에만 포커싱하지 말고 서비스 전체의 순환 구조를 파악하며 이 불편한 부분이 서비스 전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인트(선순환)이 있을지도 체크해야 한다.

 


IT서비스기획자가 하는 업무에는 화면정의서, 프로그램명세서와 같은 다양한 산출물들을 만드는 것들이 있다. 그런 업무를 할 때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들이 바로 오늘 정리해놓은 것들로 보인다. 앞으로의 서비스기획업무를 할 때 명심하고 기획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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