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쓰는 IT서비스] SKT T연락처가 사라지는 3가지 이유

 

 

안녕하세요.

글 쓰는 그니입니다.

 

오늘은 SK텔레콤 T연락처 서비스가 사라진다는 기사를 보게 되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SK텔레콤을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T연락처 역시 그 서비스들 중에 하나죠. 사용자의 연락처들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주소록 기능을 가진 앱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그런데 이 애플리케이션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T연락처는 어떤 서비스였고,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SKT 연락처 관리 어플리케이션 "T연락처"

SKT의 연락처 관리 앱 어플리케이션 'T연락처'는 2013년에 출시되었습니다. SKT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베이식 인스톨테이션이 되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2020년 12월 31일 자로 완전히 종료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2020년 6월 1일부터는 T연락처의 신규 가입이 정말 중단된다고 하네요.

 

SKT는 앱 운영이 어려워지게 되어 부득이하게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연락처 데이터 백업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T연락처 서비스가 사라지는 3가지 이유

 

1. 줄어드는 SKT T연락처 가입자 수

T연락처는 스마트폰 기기를 다른 것으로 바꾸더라도 자동으로 연락처를 사용자와 연동시켜주는 장점이 매력적인 앱 어플리케이션이였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T연락처의 현재 사용자 규모는 T연락처 가입자의 16% 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입자의 숫자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였다고 합니다. 휴면계정만 35%인 서비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2. 앱 OS 보안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 관련 이슈

T연락처 서비스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높아진 보안 강도에 따른 기능 구현이 현실적으로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연락처 관리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상, 제조사의 데이터를 받아와야 하는 서비스인데, 제조사의 써드파티 서비스인 T연락처를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보안 니즈를 충족시키기엔 여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3.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동일한 서비스

이 뿐만 아니라, 제조사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연락처 관리 서비스와 중복되는 기능 때문에 유저들이 사용에 불편함을 느꼈던 것도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내 스마트폰의 연락처 서비스가 2개가 있음에 따라 발생하는 쉽고 편리하고 정확한 연락처 관리 서비스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유저들에게 혼동을 주는 서비스는 수명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 같네요.

 

 


 

오늘은 T연락처가 사라지는 3가지 이유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다음번에도 재밌는 IT 이슈를 모아서 가지고 올게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우측 상단의 '구독하기' 와 하단의 좋아요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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