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 = 신용카드, 과소비의 늪에서 탈출하라. #그니 재테크 이야기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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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카드에 의해 우리는 몇 배나 더 낭비를 하게 되는 셈이다.
돈을 점점 더 많이 쓰게 되면서, 우리는 점점 더 빈곤해지고 말 것이다.

-개리 벨스키 

 

인류가 만든 다양한 분야의 시스템 중, 가장 매력적인 시스템이 바로 "신용카드" 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매력적인 단어인가?

나의 신용을 담보로, 내가 사고 싶은 물건들을 마음대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내가 얼마나 돈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냥 내가 사고 싶은것들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있다.

아래와 같은 다양한 혜택들로 우리는 신용카드를 통해 과소비의 늪으로 빠지게 된다.

 


#할인과 적립

 

신용카드는 각 카드별로, 다양할 할인과 적립혜택이 있다.

일정금액 사용해야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가 대부분이지만, 

요즘은 조건없이 할인과 적립혜택을 주는 카드들도 있다.

 

#무이자 할부 혜택

비싼 물건을 샀을때, 돈을 나누어서 지불할수가 있는 매우 좋은 장점이 있다.

 

#신용등급 상승

신용카드를 일정 금액 사용하고, 그 금액을 잘 상환할수록, 우리의 신용등급은 상승한다.

우리의 신용이 높아지는 장점도 있다.


 

 

 

 

 

신용카드는 잘만 사용하면 너무나도 좋은 시스템이다.

하지만, 이 신용카드는 재테크에 있어서 아주 무서운 물건이기도 하다.

왜 무서운 물건인지에 대해 정리해본다.

 

 

Why?

 

#상실감을 느끼지 못한다.

 

우리가 사고 싶은 물건을 구매할때, 우리는 우리의 구매욕구와 우리의 돈을 교환한다.

돈이 우리 지갑에서 나감으로써, 우리는 상실감을 느끼지만,

이 상실감은 사고 싶은 물건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신용카드는 이 절차 중 한가지를 무시하면서 매우 무시한 심리학적 효과를 가지고 온다.

신용카드는 눈에 보이는 나의 무엇인가가 상실된다는 인식을 하지 못한다.

 

결제를 위해 점원에게 돌려준 신용 카드는 다시 나의 손에 돌아오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는 다시 나의 손에 돌아온다.

우리는 상실감을 느끼지 못한다.

 

 

#얼마를 사용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체크카드 역시 카드가 나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상실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체크카드는 내가 얼마를 사용했는지 기억할수 있도록 현재상황이 계좌로, 바로 눈에 보인다.

 

신용카드는 눈에 보이지 않고, 내가 얼마를 사용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우리는 신용카드 명세서가 우리의 눈으로 보여질는 청구시점때, 인지하게 된다.

우리가 얼마나 돈을 펑펑 썼는지 말이다.

 

 

이것으로 인해 우리는 심리학적으로 신용카드로 과소비의 늪에 빠지게 된다.

신용카드는 매우 적절하게, 엄격한 통제 아래에서 사용해야 한다.

 

난 위와 같은 이유로, 나의 신용카드들의 현황을 조사해보고 최소한의 신용카드만 남겨놓고 과감히 정리할 계획이다.

과소비의 늪에서 한걸을 벗어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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