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 [살인범과의 두뇌게임 - 접촉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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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3. 2. 00:10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범과의 두뇌게임 - 접촉의 증거]
세 딸을 둔 행복한 가정의 엄마를 죽인 살인범..
그것이 알고싶다를 많이 봤지만 이번 화차럼 살인범에게 화나는 경우는 오랜만인 것 같다.
두 딸이 잠들어있는 집에 들어가서 살인을 저지른 살인범...
남편과 첫째 딸이 부모님 집에 맡기러 가는 엘리베이터의 인사가 마지막 인사였다니..
딸들이 크고 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너무 슬프다..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를 이렇게 잔인하게 살인한 살인마이다.
처음에는 성폭행 목적으로 살인이 저지른 것으로 보였으나 그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성폭행으로 위장한 살인사건이라는 것이다..
현장증거물들도 배고파하던 아이들때문에 다 훼손되었다고 한다.
성폭행이 아닌 진짜 범행의 목적을 찾아내야 한다.
현장 자체가 강도와 성폭행으로 위장하기 위해서 현장을 엎어놓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게 되었다.
남은 중요한 증거물은
현장에서 발견된 두개의 담배꽁초..
이 담배 꽁초들은 범인의 실수였을까 아니면 위장이였을까..
현장에서 발견된 담배 2개는 위장이고,..
쇼파에 생긴 탄화흔이 범인을 지목해주는 증거라고 분석이 되었다.
미리 준비해놓은 계획된 범죄이다.
경찰은 범행현장 현관문이 열려있는 것에 집중해보기로 했다.
새벽 4시경에 문이 열려있는 것을 확인한 신문 배달부..
사망 추정시간에 아내와 함께 있었을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남편 뿐이였다..
증거물을 확보하려고 CCTV를 분석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다.
엘리베이터에서의 남편의 수상한 행동..
시신을 확인한 후 통곡하며 슬퍼하던 남편의 모습은 어느새 엘리베이터를 타더니..
태연한 남편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그런데..
범인도 놓친 미세한 증거를 찾을수가 있었다고 한다.
넘어진 컴퓨터에서 남편의 지문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은 남편의 생활공간이기 때문에 이 증거로는 부족하다.
강력한 접촉의 증거가 필요하다.
현미경으로 자세히 분석한 결과..
남편이 입고이던 보라색 옷 섬유가 많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한 과학 수사대..
남편과 아내와의 몸싸움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런 미세 증거로 남편의 계획적인 살인이 드러났다고 한다.
남편은 자기를 오랫동안 사람 취급을 안하고 무시하는 아내의 행동에 참지 못하고
살인을 저질렀다고 한다...
불쌍한 것은.. 남은 5살,3살, 돌이 지난 세 딸...
어떻게 사람이.. 자기 아이들의 엄마를....
자신과 결혼하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사람을 저렇게 살인할수 있는 것인가...
혼자서 커나가야 할 불쌍한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보니
씁쓸해지는 토요일 밤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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