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영동 1985 - 잊어서는 안 될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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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2. 5. 23:24
최근에 남영동 1985 라는 영화를 보았다.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여 이 영화가 개봉되기만을 기다렸었다.
이 영화는 김근태 국회의원과 고문기술자 이근안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원상씨와 이경영씨가 정말 연기를 잘해주셔서 고문받는 박원상씨의 고통이 나한테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자신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는 거짓말을 하여 어느 누군가가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고통받는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영화였다.
고문 기술자 이근안 역할을 맡으신 이경영씨.
김근태 국회의원 역할을 맡으신 박원상씨.
우리 젊은 사람들은 자유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고 있는 것 같다.
불과 30년 전에는 독재정권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살았었는데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젊은 사람들은
이 30년도 안 된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잊고 살아가는 것
같다. 잊혀져서는 안 될 진실들이 있다는 것.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이 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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