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 도계 화상치료아동들을 도와주세요.
- 카테고리 없음
- 2013. 3. 17. 20:20
2012년 7월 15일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이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빵을 데우려고 가스불을 켜는 순간 일어난 가스폭발사고로
초등학교, 유치원 아이들 8명과 인솔자 1명은
모두 전신 50%~65%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자가호흡이 불가능하고
전신화상으로 이식할 피부가 거의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사고지역 : 강원도 삼척시 도계
사고일시 : 2012년 7월 15일(일) 오전
피해현황 : 10명(어린이 8명, 성인1명) 중상
피해상황 : 전원 전신 50~65% 3도 화상 저소득 한부모가정 또는 조손가정으로 화상치료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나
수백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던 그날, 배고파하던 아이들에게
따뜻한 찐빵을 쪄주려던 그 순간
불행은 갑자기 찾아와 꿈과 희망을 모두 가져가버렸습니다.
<화상피해아동 사진>
- 얼마나 아팠을지.. 얼마나 더 아파해야할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나도 슬퍼집니다..ㅜㅜ
<가스폭발로 인해 부서진 건물>
도계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우리 글로벌비전은 Daum '희망해'에 모금을 신청했고
8천6백50여 만원을 모금하여 화상피해아동들의 치료를 지원하였습니다.
<화상피해아동 치료비 모금액 전달>
이 기금은 피해 아동들의 생계비와 치료비 등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또 다른 문제들이 최근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맑았던 아이들이 집 안에 틀어박혀 나오지도 않은 채 게임에만 집중을 하던지
평소에는 괜찮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되면 괴성을 지르며 돌변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고 있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매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은 아동의 모습>
정신치료를 할만한 병원이 인근 어디에도 없으며 특히 화상에 대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치료할 수 있는 의사도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가정형편도 안되고 지리적으로도 너무 멀리 떨어져 거의 불가능하죠!
<네이버 해피빈에 올린 사진 - 아이들은 화상피해 전에 참 밝고 활달한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다시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격을 함께 나눠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